낮잠 시간이 되면 교사는 교실을 어둡게 만들고 누워 낮잠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교사가 이불을 깔고 불을 끄기 시작하면 영아들은 낮잠 시간이 다가온다는 것을 알고 울기 시작한다. 영아들이 낮잠 전에 우는 것은 잠투정 때문이기도 하고, 일과를 보내며 피곤함을 느꼈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교사는 매일 울면서 낮잠에 들기 보다 영아들이 조금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낮잠을 잘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