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는 폭발적으로 그림을 그리는 유아들을 지원하기 위해 어떻게 도와주어야 그리기 놀이가 더욱 확장되고 발전할 수 있을지 고민이 시작되었다. 유아들의 그리기 놀이를 잘 살펴보면 항상 그림을 그리고 명명을 하거나 이야기를 짓는 등 상상의 이야기를 지어 만드는 유아들을 보며 더욱 그리기를 즐길 수 있도록 이 상상의 이야기를 지원하기로 한다. 스토리가 중요한 4컷 용지, 장면이 잘 드러나야 하는 플립북 더나아가서 움직이는 이야기인 영화 만들기까지 도전해본다. 유아들은 영화 만들기에 도전하며 그리기 뿐만 아니라 점토, 미니레고, 가상놀이까지 자신들이 좋아하는 모든 놀이를 스스로 통합하기 시작한다.